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5 K포럼'이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배우 류승룡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포럼은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이야기하며 지속 가능한 ‘K’를 위해 합리적 방안과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5 K포럼]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02/ 배우 류승룡이 센스 있는 축사로 ‘2025 K포럼’을 열었다.
국내 최초 연예·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5 K포럼이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류승룡은 축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금까지 이런 축사는 없었다”라며 영화 ‘극한직업’의 명대사를 인용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제 이름이 불릴 때 시상식 자리 같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룡은 “말로만 듣던 K포럼을 이렇게 축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그리고 배우라는 직업으로 K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K포럼의 주제가 ‘다시 쓰는 K스토리’다. K스토리의 한 축은 K콘텐츠가 써왔을 것이고 저도 많은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들과 함께 그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한다”고 2025 K포럼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K포럼은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K콘텐츠와 K브랜드의 활약상을 고찰하고 더 나아가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한 컨퍼런스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