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청첩장 / 사진=본인 제공
개그우먼 김지민이 예비 신랑 김준호의 자상한 면모를 자랑했다.
김지민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런 남자 없다”며 김준호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메시지에서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자신의 땀띠 증상을 전하며 도움을 청했다. 이에 김준호는 “긁으면 안 된다. 머리 붙어서 그런가 보다”며 “지금 약국 가서 땀띠 연고 사서 바르라”고 답했다.
이에 김지민은 “내일 (연고) 사서 발라달라”고 했고, 김준호는 얼마지 않아 땀띠 연고 구매 인증샷을 보내주며 “내일 발라주겠다. 약국 갔다 왔다”고 말했다.
사진=김지민 SNS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김지민과 김준호는 오는 7월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일간스포츠가 입수한 청첩장에서 두 사람은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보려 한다”며 “그 시작의 순간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달라”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