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GMA] 이무진이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첫째날 아티스트데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KGMA'는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16, 17일 이틀간 펼쳐진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6/
가수 이무진이 최근 한 행사장에서 스태프에게 갑질을 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무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5일 “리허설 과정에서 소속 아티스트(이무진)를 향한 현장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과 무례한 대응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감안해 행사 주최 측과 진행업체에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늘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팬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며, 아티스트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무진은 지난 4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식 축하공연에 초대됐다. 이무진은 본 공연에 앞서 리허설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한 스태프가 이무진에게 반말을 일삼으며 그의 리허설을 강제 중단시켰다.
해당 사실은 현장에 있던 팬 및 관객들에 의해 SNS 등을 통해 퍼져 나갔고,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 측은 하루 만에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5일 공식 계정을 통해 “개막식 축하공연 리허설 중 발생한 현장 스태프 간 소통 문제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잘못을 시인하며 “관람객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건 발생 후 해당 스태프가 아티스트와 관계자에게 정중하게 사과했으며 향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운영 대행사 및 해당 스태프에게 강력한 경고 및 자체 교육을 했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무진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지난 4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이 참석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리허설 과정에서 발생한 불합리한 사안에 대해 안내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행사 당일 리허설 과정에서 이무진을 향한 현장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과 무례한 대응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늘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의 엄중함과 소속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행사 주최 측과 진행업체 측에 강경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며, 아티스트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