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나예 감독(왼쪽) 설명을 듣는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내달 열리는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구 챌린지컵)에서 베트남, 뉴질랜드와 한 조에 묶였다.
지난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AVC 네이션스컵 조 추첨에서 베트남, 뉴질랜드와 D조에 편성됐다.
이 대회는 4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8일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대표팀 훈련을 이끈 이시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지난 23일 공개훈련 행사 때 “작년 AVC컵에서 3위를 했는데, 올해는 선수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배구대표팀은 6월 6일과 7일 유관순체육관에서 네덜란드(세계랭킹 13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 2025 AVC 네이션스컵 조 추첨 결과A조= 바레인, 인도네시아, 태국
B조= 카타르, 호주, 카자흐스탄
C조= 파키스탄, 대만, 필리핀
D조= 한국, 베트남, 뉴질랜드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