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열린 Mnet 예능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전 세계 쎈 언니들의 자존심을 건 글로벌 춤 싸움. 27일 밤 10시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5.27/ ‘월드 오브 스우파’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첫 단독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와 MC 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 파이트 저지로 활약할 박진영, 마이크 송, 한국 대표팀 범접 9인(가비, 노제, 리정, 리헤이, 립제이, 모니카, 아이키, 허니제이, 효진초이)이 참석했다.
‘스우파’ 전 시즌을 시청할 만큼 팬이었다는 성한빈은 “뜻깊은 프로그램 참여해서 너무나 영광이다. 국내를 넘어 월드클래스 댄서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MC로 나설 수 있어 기쁘고 많이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는 올라운더 수식어 얻고 싶다. MC의 역할이 가장 기본적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도 빠짐없이 다채로운 매력 보여주고 싶고 그런 MC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3년 방영한 아이돌 오디션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제로베이스원으로 데뷔한 성한빈은 참가자를 넘어 MC 역할에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서바이벌이 가진 특유의 본능적인 느낌과 즉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MC를 볼 때도 그걸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의 OST에도 참여했는데 서바이벌의 내추럴하고 본능적인 느낌을 담은 곡”이라고 말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지난 2021년 방영한 Mnet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이번 시즌은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5개 국가대항전으로 펼쳐진다. 한국 대표팀은 시즌1의 리더들이 범접이라는 이름의 드림팀을 결성해 나선다. 다만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는 임신 중으로 멤버 립제이가 대신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