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 (사진=XGALX 제공)
그룹 XG가 데뷔 첫 중남미 공연을 성료한 데 이어 도쿄돔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
XG는 지난달 24일과 27일(현지 시간)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시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XG는 두 공연 합쳐 약 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XG의 첫 중남미 지역 공연인 만큼, 두 공연 모두 관객들의 열기는 정점을 찍었다. XG를 보기 위해 수일 전부터 현장에 머물며 기다린 팬들의 행렬은 물론, XG 멤버들의 의상이나, 오리지널 공연 응원복을 입은 팬까지 공연장이 수많은 인파로 붐볐다.
이에 화답하듯 XG의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펼쳐지면서, 공연장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월드투어의 막바지인 멕시코 공연에서는 XG 멤버들이 감격에 벅차 눈물을 보이는 등 관객들과 호흡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첫 중남미 공연 성료와 함께 XG는 월드투어의 피날레인 도쿄돔 공연도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5월 14일 도쿄돔 공연을 앞둔 XG가 약 5만 명의 관객 앞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XG는 최근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2025’에 2주 연속 출연하며, X(엑스, 구 트위터) 전 세계 트렌드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XG가 도쿄돔 공연까지 월드투어 흥행을 이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