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터질듯한 전완근으로 꾹꾹 눌러담은 백지영 남편의 비밀 김밥 (생애 첫 요리, 김밥 피크닉)’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영과 정석원은 피크닉을 위해 김밥을 쌓다.
두 사람은 직접 만든 김밥을 먹으며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지영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냐?”는 말에 “코드가 잘 맞았다. 연애할 때 물론 설렜지만, 너무 편안했다. 특히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우리가 애를 가지고 결혼하지 않았냐. 내 예상이 적중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정석원은 “26살 때 (백지영을) 처음 만났다. 다리랑 겨드랑이에 털도 안 났던 시절”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사실 처음엔 결혼 생각이 없었다. 34살쯤에 결혼하면 좋지 않을까? 하고 혼자 계획한게 있었다”면서 “그런데 연애를 시작하고 하루이틀만에 결혼 생각이 들더라. 코드가 너무 잘 맞다”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