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사진 가운데)이 효(孝) 콘서트에 참석한 그룹 직원 및 부모님들과 함께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9일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직원 가족 초청 '효(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孝) 콘서트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그룹 관계사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들을 뒷받침해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영남, 호남, 충청 등 전국 곳곳의 직원과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대전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옛 추억과 부모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담긴 음악을 선보였다. 또 공연 중 공개된 그룹 관계사 직원과 부모님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통화' 인터뷰 영상은 현장에 있었던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다. 아울러 가족 포토존을 비롯해 추억의 놀이 체험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관계사 CEO들과 함께 직원 부모님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함 회장은 "부모님의 희생과 헌신,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와 여러분은 물론 오늘날의 하나금융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가정의 행복이 직장에서의 몰입과 성과를 창출한다는 생각을 갖고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자랑스런 하나인과 하나가족을 통한 지속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