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당신의 맛’ 스틸 / 사진=JIFF 제공
배우 강하늘, 고민시 주연의 드라마 ‘당신의 맛’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전주국제영화제(JIFF)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에 드라마 ‘당신의 맛’을 공식 초청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5월 4일 JIFF에서 공개되는 ‘당신의 맛’은 1화와 2화 총 두 편으로, TV 드라마가 전주영화제에 상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JIFF 측은 상영회 후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박단희 감독과 한준희 크리에이터, 배우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진행되는 야외무대 인사 ‘시네마, 담’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내달 12일 정식 방영을 앞둔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 한범우(강하늘)와 원테이블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성장 로맨스다.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쇼트케이크가 제작한 작품으로, 전주와 전주 음식을 주제로 전주에서 전 회차 촬영됐다.
한편 올해 26회째를 맞이한 JIFF는 오는 30일부터 열흘간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