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민니가 미얀마, 태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 선행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는 민니가 미얀마와 태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민니는 지난달 31일에도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에 앞서 2023년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민니는 “태국과 미얀마에서 지진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특히 태국은 제 고향이기에 더 남다른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이재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민니의 기부금을 미얀마와 태국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이재민을 위한 식량, 의료 물품, 임시 거주지 지원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