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0리그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8회말 무사 1루 최정이 대타로 나와 투런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3.13/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38·SSG 랜더스)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대타 홈런으로 장식했다.
최정은 1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소속팀 SSG가 4-7, 3점 지고 있던 8회 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서 상대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쳤다.
최정은 이 경기 전까지 타선 4경기 14타석에서 사사구 2개만 얻어냈을 뿐, 안타를 1개도 치지 못했다. 하지만 휴식 차원에서 벤치 멤버로 시작한 이날 키움전에서 추격 불씨를 살리는 홈런을 쳤다. 평일 오후 내야석을 가득 메운 SSG팬들에게 선물을 선하했다.
최정은 지난 시즌까지 통산 495홈런을 기록,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1위에 올라 있다. 5홈런만 더하면 역대 최초로 500홈런 고지를 밟는다.
경기는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9회 초 현재 SSG가 6-7 1점 차로 추격했다.
13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0리그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8회말 무사 1루 최정이 대타로 나와 투런홈런을 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