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캡처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독립 후 심경을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제니가 출연한 새 에피소드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정재형은 최근 제니의 해외 인터뷰를 칭찬하며 “네 말대로 지금 너를 찾는 과정을 진짜 잘 배운 거 같다. 오히려 혼자 서 보니까 알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제니는 “맞다. 확실히 4명에서 나눠서 갖고 있던 책임감을 혼자서 느껴보니까 저도 저 자신한테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제니는 “지금 가족이 되게 많지 않으냐. 회사 사무실에 몇 명이나 있느냐”는 정재형의 질문에 “지금 회사에 약 15명이 있다”고 답했다.
정재형의 앨범 제작비 걱정에는 “제가 이 회사를 차리고 혼자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저희 엄마와도 얘기를 많이 나눴다. 그때 ‘이건 지키면서 하자’고 했던 게 있다”고 운을 똈다.
제니는 “제가 이루고 싶은 것이나 꿈에 관련된 일에 대해서 끝까지 해보고 안 하고 싶으면 안 해도 된다는 거였다. 하지만 안 해보고 맨날 투정만 하고 불만만 가지다가 끝내는 건 별로라고 했다”며 “그러다 보니 저도 저 자신에게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는 지난 2023년 12월 모친과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하고 CEO 겸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