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박스 제공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하정우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로비’다.
배급사 쇼박스는 6일 ‘로비’ 속 신입 로비 팀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골프의 기역 자도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로비력으로 사업을 따내는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박병은)에 맞서기 위해 꾸린 믿고 보는 ‘신입 로비 팀’ 구성원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신의 기술력을 활용한 사업을 따내기 위해 여러 사람을 만나는 창욱의 모습에선 그의 간절함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앞으로 그가 어떤 상황을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고위 간부들과 대화를 나누는 정치권 실세 최실장(김의성)의 모습은 ‘신입 로비 팀’의 핵심 키 역할을 하는 그가 과연 어떤 활약을 펼쳐 보일지 기대케한다.
사진=쇼박스 제공사진=쇼박스 제공 또한 팀원 중 유일하게 프로 골퍼인 진프로(강해림)가 진지하게 샷을 날릴 준비를 하는 순간을 담은 스틸과 차 안에서 누군가와 은밀한 대화를 나누는 중인 듯한 로비 알선 전문 박기자(이동휘)의 알 수 없는 모습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창욱의 곁에서 그를 보필하는 김이사(곽선영)는 어딘가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어 이들에게 어떤 고난과 돌발 상황이 닥칠지 궁금하게 만든다. 유쾌하고 말맛 있는 대사를 완벽히 소화한 배우들의 환상의 연기력에 대한 높은 기대와 열띤 반응을 얻고 있어 4월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