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서강준과 김신록이 금괴를 두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인다.
28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3회에서는 학교를 떠도는 또 다른 괴담 추적에 나서는 정해성(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2회 방송에서 정해성은 교내를 둘러싼 두 번째 괴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동민(신준항)과 함께 구관 지하 발레연습실로 갔다. 한참을 둘러본 뒤 두 사람이 건물을 빠져나가려던 그때, 나무판자 아래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지는 3회 방송에서는 정해성이 괴담을 추적하던 중 구관 건물에서 오래된 열쇠를 발견한다. 무언가를 암시하는 표식이 있는 열쇠에 담긴 진실을 집요하게 파고든 정해성은 열쇠를 손에 쥔 그는 한밤중 학교를 찾아간다.
그러던 중 정해성은 서명주(김신록)와 학교에서 또다시 만난다. 정해성을 발견한 서명주는 그의 행동을 저지하고 어색한 인사를 나눈다. 정해성은 서명주 또한 자신과 마찬가지로 금괴를 찾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평범한 대화 속 은근한 신경전을 벌인다.
그런가 하면 서명주는 자리를 뜨는 정해성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서명주 또한 정해성이 머무른 자리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듯 그를 의식한다.
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