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나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열린 한 패션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30/
배우 나나가 손예진, 지창욱과 호흡을 맞춘다.
27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나나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스캔들’(가제) 출연을 결정짓고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스캔들’은 지난 2003년 개봉한 이재용 감독의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영화는 조선 최고의 요부 조씨부인과 바람둥이 조원이 정절녀 숙부인을 타락시키기 위해 발칙한 사랑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1782년 출간된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 시대 버전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도 불구, 개봉 당시 35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나나는 새롭게 탄생하는 ‘스캔들’에서 숙부인 역할을 맡는다. 9년간 수절해 온 과부로, 원작에서는 전도연이 연기한 캐릭터다.
나나에 앞서 손예진, 지창욱, 한선화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예진은 이미연이 연기한 조씨부인 역으로 합류했으며, 지창욱은 배용준이 맡았던 조원으로 분한다. 한선화는 원작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로 출연한다.
리메이크작 연출은 영화 ‘해피 엔드’, ‘모던보이’, ‘은교’,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이 맡으며, 영화 ‘달짝지근해: 7510’, ‘파일럿’ 등을 만든 무비락이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