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2부작 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가 박성웅과 박상훈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팀 성적을 위해 자신의 악플러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투 맨 게임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박성웅과 박상훈이 출연을 확정, 두 사람이 선사할 신선한 케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성웅은 3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처한 프로농구팀 ‘빅판다스’의 감독 맹공 역을 맡았다. 젊은 시절에는 이름 그대로 코트 위에서 맹공을 퍼붓던 스타 선수였으나 현재는 프로농구 대표 ‘젊은 꼰대’ 감독으로 더 유명한 인물. 대체 불가한 존재감과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는 박성웅이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과 몰입감 넘치는 열연으로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 벌써부터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박상훈은 ‘맹꽁멸종단’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맹공 전담 악플러 고화진으로 분한다. 경기를 초단위로 분석할 줄 아는 ‘농잘알’ 고3 학생으로 맹공에 대한 적개심과 복수심을 품고 악플러가 된 캐릭터다. 영화 ‘보통의 가족’, 드라마 ‘원경’ 등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열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박상훈이 이번 작품에서는 화진 역에 완벽하게 동화, 그동안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맹감독의 악플러’ 제작진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이다. 박성웅와 박상훈이 선보일 신선한 케미와 유쾌한 티키타카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중무장한 매력적인 작품이 탄생할 것이다.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