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배우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김옥빈 SNS. 김새론 사망 당일 배우 김옥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화꽃 사진을 게재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배우 김민체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화 ‘동네 사람들’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김새론을 추모했다. 사진=김민체 SNS. 김민체는 지난 2018년 11월 개봉했던 영화 ‘동네 사람들’에서 김새론의 엄마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배우 서하준 역시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그룹 피에스타 출신 가수 옐은 “너무 슬퍼요. 몇 번 보았던 모습에 의리 있고 착한 친구로 남아있는데. 오늘은 긴 밤이 될 것 같아요”라고 적으며 김새론을 추모했다.
많은 팬 및 누리꾼도 인터넷과 모바일에 “명복을 빈다” “평온한 안식에 있길” “만 24세. 너무 어리고 아직 아기인에 안타깝다” “너무 어릴 때부터 봐 온 배우라 마음이 좋지 않다” 등의 글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김새론. (사진=SNS) 김새론은 16일 오후 5시54분께 자택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김 씨와 만나기로 한 지인이 성동구 자택에서 김 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성동 경찰서는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망 경위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00년 7월생인 김새론은 2001년 영아 시절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기도 했다. 또한 2010년에는 배우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에 등장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