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PA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KCC 이근휘. 사진=KPA 매니지먼트사 키플레이어에이전시(KPA)가 15일 국가대표 슈터 이근휘(부산 KCC)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KPA는 “이근휘는 마산고와 한양대를 거쳐 2020년 전주 KCC(현 부산 KCC)에 입단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팀의 핵심 슈터로 자리 잡았다. 2024 KBL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최고의 3점 슈터로 평가받았고, 이번 시즌에도 3점슛 성공률 전체 1위를 기록하며 KCC 공격의 중요한 옵션으로 활약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근휘는 2월 대한민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돼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윈도-3에 나설 전망이다.
KPA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근휘가 경기장 안팎에서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계약 협상 자문만이 아니라, 선수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마케팅 및 커리어 관리, 부상 예방과 재활 지원은 물론, 세금 및 재정 설계, 법률적 검토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수의 커리어를 전방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근휘는 KPA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서 팀과 국가대표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KPA 관계자는 “이근휘는 KBL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발을 계기로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 KPA는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밀한 관리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