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출신 강원래가 최근 아내 서희원을 떠나보낸 구준엽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8일 강원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준엽이 만나면 많이 울 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길 바랄 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강원래가 구준엽에게 “무슨 말이 위로가되겠냐. 맘(마음) 잘 추스르고 건강 잘 챙겨라”고 위로하는 모습이다. 이에 구준엽은 “고마워 원래야. 잘 견뎌볼게. 통화하면 울 것 같아서 그냥 카톡 보낸다”라고 답장했다.
앞서 지난 3일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 48)은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고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해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2022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