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34)가 워싱턴 DC 여객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피겨 스케이팅 선수단을 애도했다.
김연아는 1일 인스타그램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올린 워싱턴 DC 여객기 사고 희생자 애도문을 공유하며 추모했다.
애도문에는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담아, 워싱턴DC 여객기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피겨스케이팅 선수단을 비롯한 모든 희생자분들을 진심으로 추모합니다’라며 ‘그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아름다운 무대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달 29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여객기-헬기 충돌·추락 사고의 사고 여객기엔 약 20명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코치 등이 탑승해 있었다.
한국계 10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지나 한과 스펜서 레인도 이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1994년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 챔피언 출신인 예브게니아 슈슈코바와 바딤 나우모프 부부(러시아)도 같은 여객기에 탔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