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시상식에서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언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8시 20분 MBC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지난해 12월 29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당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일정이 연기됐다.
이날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30주년을 맞아 진행돼, ‘우리 결혼했어요’, ‘진짜 사나이’, ‘무릎팍도사’, ‘세바퀴’ 등 MBC에서 방송된 추억의 예능들이 언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무한도전’에 대한 언급이 없어 논란이 됐다. 특히 시상식 현장에 ‘무한도전’ 멤버로 활약했던 유재석과 양세형이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에 대한 언급이 전혀 나오지 않아 홀대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이름으로 일력도 팔았으면서”, “유튜브에서 ‘무한도전’으로 조회수를 얻고 있지 않냐”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전현무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