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가 외국인 선수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KCC는 27일 "부상으로 이탈한 리온 윌리엄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도노반 스미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장 2m07㎝의 스미스는 스페인,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 리그뿐 아니라 필리핀 리그도 경험한 베테랑이다.
2024~25시즌 14승 17패로 7위에 처진 KCC는 최준용과 송교창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어려움을 맞고 있다. 에이스로 낙점했던 디온테 버튼을 안양 정관장으로 보내고 센터 캐디 라렌을 데려와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줬다.
KCC는 스미스 영입에 대해 "골 밑에서 높이를 보강하고, 공수 균형 측면에서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