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차은우는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해 보고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생일을 맞아 고 문빈의 묘소를 방문한 것으로 보이는 차은우는 그가 좋아했던 간식으로 차린 생일상과 함께 과거 함께 촬영한 추억의 사진을 공개했다.
차은우는 고 문빈을 위해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을 부른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노래를 마친 그는 눈물이 맺힌 눈으로 “해피 문빈데이”라고 인사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5월 ‘유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해 문빈을 위해 썼던 노래 ‘웨어 아이 엠’(Where am I)을 언급하며 “이번 앨범 가사를 제가 썼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그래서 촬영하고 와서 쓰고 했다. 빈이 입장에서”라며 “펑펑 울면서 가사를 썼다. 그 노래는 아직도 못 부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장기 추모 공간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