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2' 제작보고회에서 MC와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이다. 내달 1월 22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27/
영화 ‘히트맨2’ 배우 권상우가 부인이자 배우인 손태영에 애정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27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히트맨2’ 제작보고회에서 “뒤돌아보면 결혼하고 배우 생활한 지 16년차”라며 “유부남 배우가 익숙하고 그걸 받아들인 지도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라고 해서 집에서 배우처럼 지낼 수 없지 않나”라며 “권위적이지 않고 부인과 제가 해야 할 일을 나누지 않고 자연스럽게 한다. 시키는 일도 잘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인 말을 잘 들어야 가정이 잘 돌아간다. 부인 눈치 보는 것도 극중 캐릭터 준과 비슷하다”고 웃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내달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