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9.24 hama@yna.co.kr/2024-09-24 13:22:36/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해외 출장 일정으로 오는 22일 예정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불출석한다. 대신 이틀 뒤 열리는 문체위 종합감사에는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17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은 조만간 2024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이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출국한다.
협회 관계자는 “정몽규 회장의 이번 해외 출장은 FIFA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정 회장은 “현지에서 대표팀을 격려하고, FIFA 여자축구 관계자들과 미팅 등 외교 활동을 진행한 뒤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출장 일정으로 정 회장은 22일에 예정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정몽규 회장은 오는 24일에 열리는 국회 문체위 종합감사에는 출석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정몽규 회장이 이번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요청을 받은 건 22일과 24일 두 차례”라며 “24일에 있을 국정감사에는 출석하기 위해 그전에는 귀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