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봄 PD는14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에서 “이분들이 코미디언계의 백수저들이라 생각한다. 특히 박나래 씨는 코미디계의 애드워드 리”라고 인기 예능 ‘흑백 요리사’에 비유했다.
이어 “강력한 코미디언들이 모인 만큼 얼마나 치열했는지 예상될 것”이라며 “출연자들의 네임밸류뿐 아니라 숏폼, 유튜브 생태계, 콩트 등 코미디의 색깔이 다양해 경쟁이 더 재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코미디 로얄’에 없었던 이경규 씨가 기획에 참여하면서 그의 색깔이 들어갔다. 40년간 정상에 있다는 건 시청자 눈높이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이번에는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개입을 했다. 새로운 판이 깔렸다. ‘코미디 로얄’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 또한 재밌게 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