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문체부에 따르면 장미란 차관은 이날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핸드볼 남자 18세 이하부 단체전 예선경기 충남-부산전과 고성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일반부 역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 장 차관은 창원시로 이동해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체조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단체 종합 경기를,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남자대학부 단체전 예선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다시 김해로 돌아온 뒤에는 김해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복싱 남자 18세 이하부 체급별 예선경기 현장을 방문한다.
장미란 차관은 전날에도 개회식을 앞두고 김해하키경기장을 방문해 남자 18세 이하부 충남 아산고등학교와 광주 제일고등학교의 준결승 경기를 관람하고, 여자 18세 이하부 결승에 진출한 성주여자고등학교를 응원하러 온 성주여자중학교 학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당시 장 차관은 성주여중 학생들에게 “지금은 선배들을 응원하러 왔지만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고등학생이 되면 멋진 활약을 하길 바란다”며 “나 역시 선수 출신이라 시합의 부담감과 중요성을 알고 있다. 부상 조심하고 힘들게 땀 흘리며 준비한 만큼 앞으로 더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응원한 바 있다.
전국체전 개회 선언도 했던 장미란 차관은 “같은 체육인으로서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꼭 만나보고 싶었는데 우리 선수들을 보니 정말 든든하다. 선수들이 그간 열심히 체전을 준비하고 노력한 시간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매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땀 흘렸던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시작하는 ‘개회 선언’을 하게 되어 더욱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