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태유가 9일 결혼한다.
문태유는 이날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문태유는 지난 7월 29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평생을 함께 사랑하고 의지하며 나아갈 친구를 만나 10월 9일에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해선 “저와 비슷한 일을 하는 친구가 아닌데도 예민하고 불안한 제 옆에서 넓은 이해심으로 저를 지켜준 친구”라면서 “제가 좋아하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속 대사처럼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해주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하겠다. 이미 평생 갚아도 못 갚을 사랑을 받았으니, 요령 피우지 않고 끝까지 더 좋은 연기, 노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태유는 지난 2007년 뮤지컬 ‘신사숙녀 여러분’으로 데뷔했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눈물의 여왕’에 출연해 큰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