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끝사랑’
배우 안재현이 ‘끝사랑’에서 출연자들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끝사랑’에서는 인생에 끝을 함께할 동반자를 찾으려는 출연자들이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정숙은 “뭐 하나 꽂히면 다 무시하고 직진하는 스타일이다. 제 꿈은 보석이었다. 내 브랜드가 온 세상에 알려지길 바라며 노력했다”며 직업이 주얼리 디자이너라고 밝혔다.
이혼을 했다는 허정숙은 “주말에도 일하고, 휴가도 없고 소통도 없었다. 서로에 대한 사랑이 희미해졌다. 지금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랑에 한 번 실패했다고 내 인생이 끝난 건 아닌데”라며 눈물을 흘린 그는 “다시 사랑하고 싶고 열심히 또 달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본 안재현은 “달려라 하니”라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이 말에 공감한 듯 정재형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안재현은 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