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 클래스 현장.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 강사를 양성하는 '사각사각 페이스쿨' 하반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임팩트·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를 위해 기초 이론부터 실습,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시니어의 눈높이로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서울50플러스센터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 13개 센터에서 진행한다.
8주간의 교육 과정 이수 후 강의 시연 평가를 거쳐 지역별 4인씩 총 52명이 디지털 금융 강사 '페이티처' 2기로 최종 선발된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노인복지기관과 지역 주민 소그룹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이론 및 서비스 실습을 교육하며, 고령층의 금융 문해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상반기 강사 양성 과정에 일부 센터는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디지털 금융을 익히고 가르치고자 하는 시니어의 의지와 뜨거운 성원을 확인한 만큼 하반기에도 과정을 이어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