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캡처
‘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이 김재중의 플러팅에 철벽을 쳤다.
9일 오후 방송된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경주연(진세연)이 이군(김재중)의 첫사랑인 척을 하면서 선을 긋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기억을 잃은 이군의 상태상 자신이 첫사랑 역할을 자처한 경주연은 이군의 각종 플러팅에 당황한다. 이군은 경주연의 시야 안에서 꽃다발을 흔들고 꽃에 입을 맞추는가 하면 영화 ‘늑대의 유혹’의 우산신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이에 경주연은 난감한 기색으로 이군의 시선을 피하지만, 플러팅은 멈추지 않았다. 이에 경주연은 “남자친구 있다. 그쪽 첫사랑이라고 달라질 거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군은 “그쪽 남자친구 없어 보인다. 거짓말이다”라며 경주연에게 연인이 없다고 확신한다. 일에만 매진하고, ‘모태솔로’라는 소문도 병원내 간호사들 사이에서 돌고 있기 때문. 결국 경주연은 “남자친구가 이 병원에 있다. 비밀 연애중”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때마침 윤테오(김재용)가 등장했고, 이군은 경주연의 연인이 윤테오라고 확신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