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호주 남자하키 국가대표 마약을 사려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가디언은 7일(한국시간) 파리 경찰이 전날(6일) 밤 마약 구매 시도 혐의로 호주 국적의 톰 크레이그(28)를 체포 후 구금했다고 전했다.
호주 AAP통신도 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그레이그는 코카인을 사려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성명을 낸 호주올림픽위원회(AOC)는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호주 하키팀 소속 선수가 파리에서 체포된 후 구금됐다. 아직 기소된 것은 아니다”고 했다.
크레이그는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해 호주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호주 대표팀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여정을 마쳤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