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수원에 합류한 미드필더 박우진. 사진=수원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미드필더 박우진(21)을 영입했다.
수원은 31일 오후 “구단은 전력 강화를 위해 경희대학교 출신 신인 선수 박우진을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등번호는 15번이다.
구단은 박우진에 대해 “볼을 다루는 기술이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볼 소유, 탈압박 능력을 갖췄다. 탁월한 피지컬(1m83㎝ 76㎏)을 바탕으로 한 경합 능력과 공격적인 드리블도 갖추고 있어 수원의 공격에 좋은 시너지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개했다.
박우진은 구단을 통해 “수원이라는 명문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 빠른 시일 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우진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오는 금요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