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새끼’
방송인 구본승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구본승은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배우 이동건과 제주도에서 만남을 가졌다.
구본승은 “제주에 와서 산 지 9년 차인데 연애할 일이 없다”고 말했고, 이동건은 “형이 비혼주의자인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구본승은 “비혼주의자는 다 일찍 결혼한다. 나 같은 애들이 못하는 거지. 나는 늘 결혼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동건이 “그런데 왜 안하냐”고 묻자, 구본승은 “안 하는 거겠냐, 못하는 거지”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건은 “마지막 연애가 언제인지 기억나냐”고 물었고, 구본승은 “거의 17~18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본승은 “용한 점쟁이한테 점을 봤는데 올해 연애운이 있다고 하더라. 올해 연애를 못 하면 62세에 간다더라”고 이야기했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62살에 갈 필요가 있을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