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청계산댕이레코즈’를 언급했다.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파일럿’ 조정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정석은 이날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게 누구냐”며 “아, AI로 노래 부르시는 분을 말하냐”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지난 1월 조정석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로, AI 조정석이란 콘셉트 아래 얼굴을 숨긴 채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 박효신의 ‘야생화’,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등을 기타 연주와 함께 부른다.
조정석은 “그분이 저랑 목소리는 굉장히 비슷하다는 건 느꼈다. 근데 어제 ‘아이유의 팔레트’에서도 말했는데 목소리는 비슷한데 저보다는 못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오는 31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