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은 3일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대사가 많은데 특히 잘못하면 지루하게 들릴 수 있는 정보가 많았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어 “대사의 템포와 리듬감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며 “말을 굉장히 빠르게 할 때도 있어서 NG가 많이 났다”고 덧붙였다.
또 “대사와 액션은 하나의 표현인데 이것 말고도 캐릭터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했다.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항상 염두하고 현장에 갔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전했다.
아울러 출연 계기에 대해 “항상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감사를 하는 분들이 잠깐 박스를 들고 나오지 않나”라며 “그 지점이 항상 궁금했고, 감사실을 소재로 얘기를 한다는 게 신선하고 새롭게 다가왔다. 전하려 하는 이야기도 좋았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설회사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을 담은 작품이다. ‘감사합니다’는 오는 6일 오후 9시 2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