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안전 보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SK텔레콤 ICT 패밀리사는 영상 인식 AI, 지능형 안전 기술 2개 분야에서 총 12개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영상 인식 AI 분야에서는 기지국 철탑 육안 점검 과정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산업 현장 구역에서 스마트폰, 바디캠 등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이동형 영상 관제 솔루션 T 라이브 캐스터', 계단 공간 및 승강기 내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비전 AI 안전 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지능형 안전 기술 분야에서는 작업자와 AI의 통화로 작업 전후 안전 점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AI 안전통화', 맨홀 작업 중 질식 사고와 침수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한 유해가스, 침수, 화재, 맨홀 뚜껑 개폐 감지 시스템인 '실시간 관제 IoT 맨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단독 작업자에게 손목시계형 단말기를 제공해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지킴이', 작업 중 추락 시 0.2초 안에 에어백이 팽창해 최대 55%까지 충격을 완화하는 '웨어러블 에어백' 등도 만나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시회 기간 진행되는 포럼에서 자사 안전 보건 상생 협력 활동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종렬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와 ICT 기술로 산업 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