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제작진은 20일 극 중 박태진(권율)과 최지연(정유민)이 분위기 좋은 바에서 밀회를 즐기는 장면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박태진과 최지연이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잠시 전화 통화를 위해 자리를 비운 박태진은 최지연을 매섭게 바라보고, 이에 최지연이 당황스러워하면서 감정 동요가 시작됐음을 암시한다.
지난 8회에서 박태진은 최지연이 비밀계좌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자 혼자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했고, 그중 유력하다고 믿은 박준서(윤나무)와 최지연 딸의 생일을 비밀번호로 눌러 봤지만 로그인에 실패해 좌절을 맛봤다. 그리고 최지연의 집에 간 박태진은 최지연 집 앞에 차를 대고 있던 정윤호(이강욱)에게 모습을 들켜 긴장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현장에서 권율과 정유민의 내공에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미움받을 용기를 내며 열연을 아끼지 않는 권율과 정유민의 배우 면모는 남은 ‘커넥션’ 이야기 동안 강력하게 드러난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