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틈만 나면,’ 유재석이 키스 맛이 난다는 디저트를 욕심낸다.
11일에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 8회는 시즌 마지막 회로 조혜련과 지석진이 틈 친구로 출격해 지치지 않는 역대급 텐션을 선사한다. 유연석이 디저트를 발견하고 “이거 먹으면 키스하는 느낌이 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유재석은 “무슨 디저트 먹었다고 키스야?”라며 반신반의하면서도 호기심을 감추지 못한다. 곧이어 디저트를 음미하던 유재석은 “근데 이거 뭔지 알겠다”라며 곧이어 “이거 몇 개 더 사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유연석은 식사 후 자연스럽게 “키스 타임 한번 하실래요?”라며 또다시 디저트를 꺼내 든다. 지석진은 “너 이런 거 혼자만 알고 있었냐?”며 버럭하고 유재석은 “형한테 미리 문자를 줬어야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이에 유연석은 “반응이 너무 다르다. 20대는 까르르 웃었는데 여기는 오랜만에 만난 느낌이다. 왜 눈빛이 촉촉해져요?”라며 키스가 그리운 듯한 아재들의 간절한 마음을 관통해 웃음을 자아낸다. 조혜련은 “다들 추억이 있는 거지”라며 과거를 회상한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최초로 2MC로 나서는 가운데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틈만 나면,’ 8회 이날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