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영화 ‘원더랜드’의 열띤 홍보에 나섰다.
7일 오전 박보검은 개인 SNS에 “Try to Remember(기억해 보기)”라는 문구와 함께 수지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검과 수지는 화사한 분홍빛 꽃을 배경으로 실제 연인 못지않은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남색 컬러의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안정적인 그림체 케미로 눈호강을 선사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얼굴을 초밀착하며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거나 부스스한 차림으로 눈물이 맺힌 박보검을 수지가 눈을 감고 포옹하고 있어 두 사람이 열연한 ‘원더랜드’ 속 정인과 태주의 서사에 기대를 높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태주 더 보고 싶다. 감독판 기다린다”, “좋아하는 장면 투성이라 눈을 깜빡이고 싶지 않았다”, “예쁜 커플”이라는 등 호평을 남겼다.
지난 5일 개봉한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극 중 박보검은 정인(수지)과 승무원 커플이었지만 사고로 의식불명이 되어 AI로 복원되는 태주 역을 맡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