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현과 박무빈이 7월 원정 평가전에 나설 남자 농구대표팀에 승선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사진은 지난 2월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에 나선 하윤기의 모습.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7월 일본과의 원정 2연전을 벌일 남자 농구대표팀 12인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맹활약으로 눈길을 끈 ‘신인왕’ 유기상(창원 LG)과 ‘식스맨상’ 박인웅(원주 DB)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오전 “2024 남자 농구 국가대표 원정 평가전을 대비해 국가대표 최종 12인 명단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에는 지난 2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평균 1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하윤기(수원 KT)를 비롯해 변준형(상무) 오재현(서울 SK) 이정현(고양 소노) 이우석·박무빈(이상 현대모비스)이 포함됐다. 이어 2023~24시즌 KBL 정규리그 및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한 유기상과 박인웅이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이 밖에 문정현·이두원(이상 KT) 양재민(센다이) 등이 승선했다.
안준호호는 오는 6월 말 소집 후, 7월 3일 일본 도쿄로 향한다. 이어 7월 5일과 7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