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김민희가 딸 서지우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지우는 엄마 김민희가 너무 외출이 없어 걱정이라고 고민을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요즘은 예전과 달리 혼밥, 혼술, 혼영, 혼여 등 혼자 하는 것이 익숙하다. 젊은 분들 중에서는 그게 더 편하다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집돌이 집순이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는 총 7개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김민희와 정형돈은 7개 모두 해당한다고 말해 ‘심각 수준’의 집순이, 집돌이로 밝혀졌다. 7개 중에서 5개가 맞다고 선택해 ‘위험 수준’에 해당하는 이윤지는 “나는 밖에 나가는 건 엄청 자주 나가는데 그걸 다 혼자만 다닌다. 혼자 하는 걸 좋아해서 그게 집은 아니어도 그렇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난 돌아다니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회사 차원에서 나를 집에 가둬놓고 있다”며 “회사는 내가 술도 집에서 마셨으면 좋겠고, 사람도 집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타의적으로 좀 집순이가 됐다. 그래서 집으로 많이 초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8일 만에 집에 나온 적이 있다”고 털어놓자 김민희는 “이해한다”고 말하며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