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직전 대회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둔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첫날 공동 24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김성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 듄스 골프앤드비치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쳤다.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교포 마이클 김(미국) 등 13명과 공동 24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인 보 호슬러(미국),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와 4타 차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김성현은 지난 6일 끝난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4위에 올랐다. 시즌 첫 톱10 진입이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열리는 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나오는 대회다.
노승열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38위(2언더파 69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