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이 오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선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하지원의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 하지원의 도슨트와 보디 드로잉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디 드로잉 이벤트는 관람객 30명을 대상으로, 하지원이 직접 자신의 작품세계를 반영한 크로키 방식의 빠른 드로잉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오는 17일, 24일 2회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보디 드로잉 이벤트는 갤러리선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자와 현장 관람객 중 일부를 선정해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하지원의 작품이 그려진 후드티 2종과, 슈트 1벌 등 아트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후드티 2종에는 ‘Mickey's Rebellion’, ‘Persona’ 작품이 삽입된다.
슈트는 하지원이 이번 전시 오프닝 때 착용하고 등장할 예정인 의상으로, 세상에서 ‘하지원 작가’와 ‘나’만 소장하는 슈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작품 및 아트 굿즈 판매 수익금 일부는 공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에 대한 공존의 메시지를 예술로 전달하는 곽재선 문화재단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