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괴물 신예’의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데뷔곡 ‘쉬시’(SHEESH)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1억 뷰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1일 ‘쉬시’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약 10일 만이다. 프리 데뷔곡 ‘배터 업’(BATTER UP)을 통해 써냈던 K팝 걸그룹 첫 뮤직비디오 최단 1억 뷰 돌파 기록(18일)보다 무려 8일을 앞당긴 수치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17년 이후 데뷔한 K팝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역대 K팝 걸그룹으로 범위를 넓혀도 ‘쉬시’보다 빠른 1억 뷰 돌파 성적을 보유한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두 개의 프리 데뷔곡을 포함해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세 편이나 보유하게 됐다. 두 번째 프리 데뷔곡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 뮤직비디오는 38일 만에 1억 뷰를 달성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페이, 태국 방콕 등 아시아 5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를 돈다. 여름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