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퇴마록’이 영상화된다. 한재림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다.
제작사 매그넘나인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소설 ‘퇴마록’의 영상화를 준비 중이다. 워낙 초기 단계이고 대본 작업 중이라 영화로 제작될지, 드라마로 제작될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재림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다. 각본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나, 연출은 작품이 나올 때의 스케줄에 따라 달라진다. 한재림 감독 연출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확정이 아니며 다른 감독 연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퇴마록’은 다양한 종교와 사상을 융합해 담아낸 이우혁 작가의 판타지 소설이다. 지난 1994년 1월 처음 발간된 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1998년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화된 바 있으나, 당시 흥행에는 실패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