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출구가 2개인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 연출 이미지.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오는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 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에서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토출구가 하나인 기존 벽걸이 에어컨보다 빠르게 실내를 냉난방한다. 소프트 에어 기능은 2개의 토출구 중 정면에서만 바람이 나와 몸에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시원함은 유지한다.
신제품은 하단 토출구에 투명한 날개인 2개의 에어가드를 적용해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업계 최초 2개의 토출구로 맞춤형 바람을 제공하는 새로운 벽걸이 에어컨으로 고객에게 차별화한 냉난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