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16회는 12.0%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자체 최고인 11회 11.8%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내남결’은 동명의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남편과 절친에게 처절한 배신을 당한 한 여성이 ‘인생 2회차’를 맞아 복수를 벌이는 내용이다.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1일 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내남결’은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더니 10회에서 첫 회의 곱절이 넘는 10.7%를 기록했다. 또 11회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이자, 지난해 3월 종영한 ‘일타스캔들’ 이후 약 10개월 만에 tvN 월화드라마 중 첫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내남결’ 최종회에서는 극중 지원과 지혁은 결혼하고, 민환과 하윤은 파멸을 이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내남결’의 후속은 배우 전종서, 문상민 주연의 ‘웨딩 임파서블’로 오는 26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