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이혼 전문 변호사 박은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은주 변호사는 “우리 배우자는 컵 같은 것을 사용하고 제자리에 안 놓는다. 양말도 어디든 간에 놓고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난 이러니까 받아들이라는 건 이기적”이라고 했다. 박은주 변호사는 “고쳐지면 좋다. 그러나 그건 유니콘적인 상상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안 고쳐지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나는 다른 걸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유재석과 같이 차를 타고 가는데 들를 데가 있다고 했다. 어디 가냐고 했더니 형수님이 뭘 사오라고 이야기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유재석이 못 찾았고 형수님에게 전화가 왔다. 형수님이 ‘설명했는데 왜 못 찾냐’고 하더라”라고 했다.
유재석은 “내가 자주 듣는 이야기가 ‘그것 좀 갖다줘’. ‘찾아줘’다. 알았다고 하고 찾는데 못 찾는다. 그러면 ‘그걸 왜 못 찾냐. 여기 있다’는 말을 듣는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