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B2B(기업 간 거래) 제품을 운용·관리하는 솔루션을 모은 온라인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용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호텔 TV, 사이니지에 적용할 콘텐츠를 제작하는 솔루션은 친화적 UX·UI(이용자 경험·인터페이스)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이니지 이상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해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도 있다.
또 파트너사들이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로 명화 등 예술 작품 감상, 날씨·비행·관광 정보 제공 등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웹OS 6.0 이상이 탑재된 LG전자 호텔 TV와 사이니지 사용 고객에게는 디바이스 온·오프, 리부팅 등 제어하는 기능과 디바이스의 작동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는 대시보드 기능이 무료로 제공된다.
솔루션 영상 매뉴얼, 온라인 질의 응답 등 고객을 돕는 서비스가 플랫폼에 포함된다.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오는 3월 출시된다. 클라우드 내 솔루션 구매는 북미부터 가능하며 한국, 유럽 등 글로벌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향후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에 전기차 충전, 로봇 관련 솔루션도 탑재해 B2B 토탈 솔루션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